두손씨앤아이, 통합 유통 ERP '스넥아일랜드' 론칭

두손씨앤아이가 중대규모 유통 판매센터를 위한 운영시스템 '스넥아일랜드'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스넥아일랜드는 표준화된 물류 업무를 할 수 있는 WMS와 소매 매장 점주가 자유롭게 주문 및 소통이 가능한 스넥아일랜드 오더 및 자동발주시스템(AOS), 유통센터의 현장 판매 및 배송 검수가 가능한 POS 시스템, 온라인 주문 및 배송 처리가 가능한 이커머스 지원 시스템, RFID를 기반으로 판매 계산대가 없이 체크아웃이 가능한 셀프 체크아웃 시스템, 판매와 재고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구매발주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 서비스다.

개발의 목적은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개선 작업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내부 운영자의 업무 효율을 향상하고, 외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다.

스넥아일랜드는 유통사가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옴니채널의 표준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 기반의 앱/웹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AWS(Amazon Web Service) 기반의 아키텍처 구성과 모바일 앱 기반의 물류관리 시스템인 '스넥아일랜드액트', B2B전용 앱인 '스넥아일랜드 오더'로 손쉽게 주문이 가능하도록 구성했고, 이커머스 환경에서 보편적으로 운영 중인 PHP를 활용한 AOS Front Service도 눈에 띈다.

또한 유통 물류 최적화를 위해 화면 구성을 유통 센터 운영자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설계한 것도 특징이며, 공급사의 창고를 유통 판매센터의 창고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물류 공간의 확대도 꾀했다.

중소 유통기업을 운영하는 김인식 대표(40대, 가칭)는 "빠른 주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 및 UI를 최적화하고, 센터 운영자가 자신만의 진열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관심 상품, 정기 주문 등 다양한 운영 툴이 있어 편리하다"며 "유통센터와 고객 간의 중요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 프로그램을 별도 구성하여 효율성이 높다"고 전했다.

스넥아일랜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풀필먼트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중소 유통 공급망을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와 장비를 구축했다"며 "유통사의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옴니채널 표준 구축에 스넥아일랜드가 가장 훌륭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 발췌.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40409510663789 ]